[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 동물의 날인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2014 동물보호 문화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함께해요 동물보호’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동물보호 슬로건 발표, 어린이 사생대회, 동물 요가, 동물 무료 등록, 건강검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홈페이지(www.animallove.kr)에서 사전 신청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참석하면 가방과 동물 위생용품세트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유기·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