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신풍제약(019170)의 중국 현지법인이 지난 95년 설립이후 첫 흑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12일 "세파계 항생제 두 품목만을 취급하고 있는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가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도 102억원보다 57% 가량 증가했다"며 "현재 결산이 진행중이지만 매출 급증에 힘입어 흑자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는 신풍제약이 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5년 설립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2년에도 사실상 흑자였지만 이연자산 등을 모두 떨어내면서 적자를 기록했다"며 "작년에 흑자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