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집중 투자

사업비 전액 예산 반영..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934억원 지원
  • 등록 2004-11-29 오후 12:00:45

    수정 2004-11-29 오후 12:00:45

[edaily 박동석기자] 내년 상반기 정부의 대형투자사업이 인천 송도신도시, 영종도등 경제자유구역의 기반시설을 닦는 데 집중된다. 기획예산처는 29일 내년 상반기의 32개 대형투자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제자유구역내의 도로공사등에 들어갈 사업예산을 내년 상반기 예산에 전부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산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적 타당성 분석결과(AHP)가 0.5이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게 타당하다고 인정된 사업은 전체 32개 사업중 23개 사업으로 나타났다. AHP는 경제성 분석과 정책적 분석 결과를 가중평균등을 통해 종합지표화하는 분석기법으로 0.5이상이면 사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예산처는 사업의 타당성이 인정된 23개 사업 가운데 사업 추진의 시급성등이 있다고 판단된 재난대응종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등 17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고 나머지 6개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부처의 예산요구, 재원여건, 사업의 시급성등을 종합 감안해 연차적으로 예산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처는 특히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소사-녹산간 도로 ▲영종도 예단포-운남·중앙동 도로 ▲영종 북측-남측간 도로 ▲송도 해안도로 확장 ▲의곡-부산과학산업단지간 도로등 경제자유구역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사업비인 1100억원을 예산에 다 반영키로 했다. 이밖에 국립아시아문화재전당 건립에는 934억원이, 원자력의학원 동남권분원 설립에는 50억원이, 재난대응통합지휘무선통신망 구축에는 55억원이, 강화 교동도 연육교 건설에는 17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