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미러리스카메라 시장 출사표

  • 등록 2011-09-21 오후 2:09:26

    수정 2011-10-07 오후 6:06:44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을 관망해온 니콘이 시장합류를 전격 선언했다.

일본계 이미징전문업체인 파나소닉과 소니, 올림푸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가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서 니콘의 브랜드파워가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라이벌업체인 캐논의 후발 참여가 이뤄질지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에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 첫 미러리스카메라 신제품(제품명: 니콘 1)을 소개했다.   우메바야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니콘1은 국내 미러리스시장 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준비는 3~4년 전부터 해왔지만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해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메바야시 대표는 니콘 1에 관해 "1959년 니콘이 최고 개발한 SLR카메라 이후 50년 만에 카메라 바디와 렌즈 등의 카메라 전체를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며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과 간편한 조작법 등의 차별화로 20~30대 여성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콘 1은 `J1`, `V1` 2종 모델로 소개됐다. 유효화소수 10.1 메가픽셀의 새로운 CX포맷 CMOS 이미지 센서와 니콘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처리 엔진인 엑스피드(EXPEED) 3을 탑재했다. 또 초고속 AF와 73 포커스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여성 사용자들을 배려해 고화질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는 4개의 촬영모드(스마트 포토 셀렉터, 모션 스냅 샷, 정지영상, 동영상 모드)를 지원한다.

내장 마이크만으로도 스테레오 음성 녹음이 가능하며, 풀HD 동영상 촬영은 물론 슬로우 모션 동영상 촬영도 제공한다.

전용렌즈는 표준 줌, 콤팩트 망원 줌, 단초점, 고배율 줌 렌즈를 포함 총 4종이다.

새로운 렌즈 마운트 규격인 `1 NIKKOR 마운트`가 탑재돼 전용 렌즈 군 이외 어안, 광각, 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 등 국내에 출시된 60여종의 니콘 렌즈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그밖에 니콘 1은 액세서리 부문에서 스트랩, 케이스, 전용가방 등의 액세서리군을 강화해 패션아이템 느낌을 부각시켰다. 국내 판매일은 내달 20일.
▲ 니콘 J1
▲니콘 V1
◇ 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 ◇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 ☞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 ☞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 ☞`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김대장의 `2막1장` ☞美 에미상 수상 장성 감독이 본 `한국 3D시장` ☞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 ☞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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