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0일 11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포스코가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업체 제넥신(095700)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자회사인 PGSF는 기관투자가인 에이블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이 보유한 제넥신 주식 20만주(4.3%)를 주당 1만6750원에 인수했다. PGSF는 포스코 아메리카가 100% 출자한 역외펀드로 바이오 및 소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지분 인수가 제넥신이 연구하고 있는 연구 성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투자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제넥신도 포스코와의 추가 지분 투자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회사 측 관계자는 "포스코와의 추가 지분 투자는 오래전부터 오고간 얘기"라며 "앞으로 연구 성과가 진행되면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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