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제넥신 "포스코와 추가 투자 논의 가능"

"연구 성과 나타나면 진행될 듯"
B형간염 치료제 임상2상 연내 진행
  • 등록 2010-11-10 오후 12:15:05

    수정 2010-11-10 오후 12:15:05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10일 11시 45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포스코가 자회사를 통해 바이오 업체 제넥신(095700)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자회사인 PGSF는 기관투자가인 에이블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이 보유한 제넥신 주식 20만주(4.3%)를 주당 1만6750원에 인수했다. PGSF는 포스코 아메리카가 100% 출자한 역외펀드로 바이오 및 소재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 지분 인수가 제넥신이 연구하고 있는 연구 성과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가적인 투자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증권도 이날 리포트를 통해 제넥신이 포스코의 이번 투자를 계기로 신약에 대한 상업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포스코가 제넥신의 최대주주로 등극할 가능성이 있어 행보에 주목해야 된다고 밝혔다.

제넥신도 포스코와의 추가 지분 투자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회사 측 관계자는 "포스코와의 추가 지분 투자는 오래전부터 오고간 얘기"라며 "앞으로 연구 성과가 진행되면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넥신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신약 성과도 진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임상1상을 마친 B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진입이 곧 진행될 예정이고, 녹십자와 연구하고 있는 빈혈치료제도 내년 초에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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