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300만원’국민취업지원제도…올해 들어 20만명 혜택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 운영사례 발표
시범센터 운영을 통해 알선취업자수 대폭 증가
“더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총력”
  • 등록 2022-09-26 오전 10:30:00

    수정 2022-09-26 오전 10:3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 지원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올해 들어 20만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남부고용센터를 찾은 시민이 국민취업지원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26일 48개 지방 고용센터 국민취업지원팀장이 참여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 운영사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더 많은 취업취약계층이 참여해 심층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고용센터에서 그간 운영해 온 경험과 기법을 나누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와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지난 18일 기준 24만 2000명이 신청했고, 20만 9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이 제공됐다.

상반기 실적 우수 센터 6개소 중 3개소의 사례를 살펴보면, 창원고용센터는 창원시 공용자전거 무인터미널의 영상홍보 시설을 활용해 주 사용자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홍보했다. 이에 청년층의 참여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원주고용센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임대아파트 거주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영세자영업자), 청년지원센터(구직단념청년) 등 취약계층 지원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참여자를 확대하기도했다.

취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범센터 사례도 있다. 인천고용센터는 수급자 중 중점관리대상자를 선별해 취업알선을 전담하고 집중지원하는 ‘취업알선전담팀’을 구성하고 취업알선에 대한 경력과 기법을 갖춘 직원을 배치해 알선취업 등이 전년 대비 4배 가량 대폭 증가했다. 부산고용센터는 센터 내·외에 산재하는 구인·구직, 사업장, 고용동향 등 일자리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분석하는‘일자리정보연계·조정팀’을 운영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매칭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센터가 취업취약계층 등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의 어려운 마음을 잘 듣고 최고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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