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적자 심각.."장롱속 유물도 아쉬워"

  • 등록 2003-07-30 오전 11:43:53

    수정 2003-07-30 오전 11:43:53

[edaily 전설리기자] 유럽 각국 정부가 이제는 장롱 속 유물이 되어 버린 각국 고유 통화들을 아쉬워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즈(FT)가 30일 보도했다. 나라마다 재정적자가 심각해지다 보니 장롱이나 소파 밑 어딘가에 파묻혀 있을 옛 통화들을 떠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센트럴뱅크넷닷컴(centralbanknet.com)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떠돌고 있는 마르크, 프랑, 리라 등 유럽의 옛 통화의 규모를 유로화로 환산하면 약 130억9400만유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FT는 유럽 정부들이 떠돌고 있는 돈들을 끌어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떠돌고 있는 대부분의 돈이 한때 동유럽이나 터키 암시장에서 유통되던 마르크화로 대부분 "검은 돈"이어서 이를 보유한 사람들이 마르크화를 가방에 담아 중앙은행으로 가져올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독일도 48억유로에 이르는 마르크화를 보유하고 있으나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아직 이를 재정 수입으로 계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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