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4785억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모든 부문에서 콘텐츠 파워가 발휘되며 광고와 판매 부문에서 동시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화유기` `윤식당2` 등 흥행으로 TV와 디지털 광고가 시장 초과 성장을 이어갔으며 영화도 극장 흥행과 더불어 VOD 판매 반등과 해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글로벌 OTT 및 국내 VOD 구조적 성장에 따른 영상 콘텐츠 호조는 각 부문 매출액 및 이익률 상승의 핵심 배경”이라며 “시즌제를 통해 노하우와 인지도가 쌓인 상황에서 오는 6월 시작될 `프로듀스48`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져 음악 부문의 이익 안정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