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목표가↑-미래

  • 등록 2018-04-30 오전 8:22:18

    수정 2018-04-30 오전 8:22:1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0일 CJ E&M(13096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를 종전 10만75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 E&M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한 4785억원, 영업이익은 47.5% 늘어난 345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며 “모든 부문에서 콘텐츠 파워가 발휘되며 광고와 판매 부문에서 동시에 실적 호조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방송 부문에서는 `화유기` `윤식당2` 등 흥행으로 TV와 디지털 광고가 시장 초과 성장을 이어갔으며 영화도 극장 흥행과 더불어 VOD 판매 반등과 해외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2분기 이후에도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광고 부문에서는 대작이 편성된 하반기 광고주 수요 증가가 광고단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편성 전략 측면에서도 부단한 실험이 지속되며 기존 드라마 증편에 이은 주말 예능 블록 신설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OTT 및 국내 VOD 구조적 성장에 따른 영상 콘텐츠 호조는 각 부문 매출액 및 이익률 상승의 핵심 배경”이라며 “시즌제를 통해 노하우와 인지도가 쌓인 상황에서 오는 6월 시작될 `프로듀스48`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져 음악 부문의 이익 안정 성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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