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2대주주에 코아젠투스 등극…"항암치료제 개발 박차"

"美 FDA임상 자문위원장 최대주주 코아젠투스 유증대금 조기납입"
  • 등록 2018-04-18 오전 8:59:06

    수정 2018-04-18 오전 8:59:0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필룩스(033180)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자문위원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아젠투스가 2대 주주로 등극했다고 18일 밝혔다. 필룩스는 코아젠투스와 함께 항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필룩스는 코아젠투스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금 납입은 필룩스가 코아젠투스의 자회사인 티제이유·펜라이프 매수에 지급해야 하는 대금과 코아젠투스가 필룩스에 지급해야 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을 상계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캇월드만 교수가 최대주주로 있는 코아젠투스는 필룩스 주식 630만주를 취득하며 필룩스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필룩스도 이번 증자를 통해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최대주주로 있는 바이럴진을 손자회사로 보유하게 됐다. 티제이유와 펜라이프는 바이럴진 지분을 각각 31.17%씩 보유하고 있다.

필룩스 관계자는 “코아젠투스는 기존에 벌어지고 있는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기존 납입일인 5월 10일을 한 달 가량 앞당겨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 완료했다”며 “이번 증자납입을 통해 스캇월드만 교수의 지적재산권 사용권을 확보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필룩스는 바이러스 기반의 면역항암제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필룩스는 오는 3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스캇월드만 교수와 헤이아레나 티디티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티디티는 스캇월드만 교수가 제퍼슨 대학에서 개발한 바이럴진과 CAR-T, 면역유산균 등 관련 원천 특허를 보유한 회사다. 필룩스는 스캇월드만 교수와 헤이아레나 대표를 회사의 주요 임원으로 영입해 필룩스를 통해 바이럴진 임상을 진행하고 CAR-T 및 면역유산균 관련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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