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경탑기자] 초고속 무선랜 분야의 신기술과 표준화 동향, 발전방향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워크샵이 오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초고속무선랜포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5월 출범한 초고속무선랜포럼을 중심으로 회원기관들이 1여년동안 추진해온 연구결과물들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근 무선랜은 사무실 내에서 유선랜을 대체하는 기존 개념을 뛰어넘어 무선 홈네트워크 및 공중망으로 그 이용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이동통신망과의 연동 통합을 통해 무선랜 서비스가 제공되는 핫스팟에서는 보다 고속의 무선랜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하고 그 지역을 벗어나게 되면 자동적으로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갖는 이동통신망에 접속하는 형태로 발전될 전망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통신사업자들의 공중 무선랜서비스 보급확산에 따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2.4㎓ 무선랜의 간섭문제에 대해 ETRI가 연구한 2.4㎓ 무선랜전파간섭분석 및 완화방안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 무선랜의 보안문제, 가입자 인증 및 로밍방안, TTA의 무선랜시험서비스 등 무선랜 관련 최근 이슈들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참가문의: 02-548-3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