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기자] 현대아산은 27일 내금강 지역 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답사는 현정은 회장, 윤만준 사장, 관광공사, 조계종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가한다. 북측은 아태와 금강산관광총회사 관계자가 동행한다.
내금강은 남성적 산악미가 장관인 외금강 구역과 달리 여러 갈래 계곡과 폭포 등으로 우아한 여성적 계곡미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안사, 표훈사, 보덕암, 마하연 등 유명 사찰과 문야 유적이 많아 본 관광이 실시되면 금광산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현대아산은 예상하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광 코스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답사에 이어 시범관광과 본관광도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