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쇼핑]와인으로 할까, 위스키로 할까?

  • 등록 2006-09-19 오후 3:01:10

    수정 2006-09-19 오후 3:01:10

[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추석 인기선물에 `술`이 빠질 수 없다. 국내외 주류업체들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웰빙` 추세에 따라 와인의 인기가 특히 높아질 전망이다.

와인 전문 수입회사 수석무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칠레, 호주, 미국산 유명 와인과 함께 고급 브랜디와 꼬냑을 준비했다. 아울러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실속형 제품까지 총 40여가지 주류제품을 선보였다. 이중 `발디비에소 까베르네 쇼비뇽·메를로 세트`(4만원)<사진>는 초보자나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 `컬런 엘렌 뷔셀 레드·화이트 세트`(6만3000원)는 소량만 생산되는 명품 유기농 와인이다.

`에코도마니 끼안띠·메를로 세트`(7만5000원)와 `꼬뜨 드 뉘 빌라쥐·부르고뉴빠스뚜그랭2002 세트`(12만원)는 섬세한 맛을 즐기는 와인 마니아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최고의 빈티지에서 소량 생산하는 `바롱드 쉬렐 리제르바`(15만원)와 비오디나미 농법의 `끌레드 세랑 2002`(25만원)도 추천할 만하다. 브랜디류는 `듀마 3000`(22만원), 꼬냑은 `볼라레 임페리얼 XO`(12만원)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주류업체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윈저, 딤플 등 주력제품으로 13가지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대별로는 `조니워커 블루 750ml 1본, 리델 글라스 2잔`으로 구성된 세트가 3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조니워커 레드 700ml 1본과 전용 글라스 2잔` 세트는 2만8000원으로 가장 부담이 없다. 제품에 따라 고급 앤틱 시계와 크리스탈 시계 등을 함께 포장해 증정한다.

맥캘란도 추석 위스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가격은 맥캘란 12년산이 9만원(용량: 700 ml, 40도), 맥캘란 18년산은 22만원(용량: 700 ml, 43도)이다. 주요 백화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목재 케이스의 맥캘란 12년산 세트<사진>에는 미니어처가, 18년산 세트에는 골프용 시계가 포함돼 있다.

선물세트는 주로 12년산과 17년산 위스키를 주축으로 구성했으며 2만원대의 저렴한 세트부터 20만원대(소비자가 기준)의 고급 와인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와인은 메독, 셍떼밀리옹 등 정통 프랑스 와인과 루더포드힐, 침니락, 캐슬락, 캥거루리지 등 미국과 호주 와인 시리즈로 구성했다. 종류에 따라 미니어처, 골프공, 주석잔 및 와인스크류 등을 증정한다.
 
약주업체 국순당도 프리미엄급 약주인 강장백세주 등으로 구성된 `국순당 명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1호~8호로 구성된 세트의 가격대는 1만원 초반에서부터 4만원 대까지 다양하다. 1호~4호는 고급 백자로 만든 술잔을 제공한다. 포장재도 가구 등에 많이 쓰이는 중밀도섬유판(MDF)으로 가볍고 튼튼하게 제작했다.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듀워스(Dewar’s)는 12년산 선물 세트 두 가지를 선보인다. 1종은 듀워스 12년산 (750ml)와 미니어처 1병, 2종은 듀워스 12년산 (375ml) 2병과 미니어쳐 1병으로 각각 고급스러운 우드박스 패키지로 구성됐다. 가격은 1종이 4만9000원, 2종이 5만4000원이다.

프리미엄 코냑 메이커 레미마틴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코냑인 `루이 13세`<사진>를 비롯해, 레미마틴 엑스트라, XO, VSOP 등 총 8종의 프리미엄 코냑 선물 세트를 국내에 선보였다. 가격대는 7만원(VSOP 700ml)부터 300만원(루이 13세)까지 다양하다.

 
진로발렌타인스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위스키와 와인으로 이뤄진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하는 베스트셀러 `발렌타인` 시리즈를 비롯해 `시바스`, `임페리얼`, `로얄살루트` 등 위스키에서 `제이콥스 크릭`으로 구성된 와인까지 브랜드별로 모두 30 종류, 43만 세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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