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광ILI에 따르면 최근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KNPC·KOC·KIPIC)에 대한 해외 사업주 등록을 완료했다.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PV GAS·PV Engineering·PVEP·VSP), 태국 석유공사(PTT) 계열사(PTTGC·IRPC), 오만 석유개발공사(PDO),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SABIC) 등 해외 사업주 추가 승인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수주는 카타르에너지 & 쉐브론(Qatar Energy & Chevron)의 카타르 라스 라판 석유화학 프로젝트(Qatar Ras Laffan Petrochemicals Project), 가즈프롬네프트(Gazpromneft)의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수소첨가분해시설(AORC HCU) 프로젝트, 롯데GS화학(Lotte GS Chemical)의 G1-C3 BPA 프로젝트가 견인했다.
조광ILI는 지난해 해외 사업주 승인 및 신규 아이템의 수주 등 레퍼런스 확보로, 올해 진행될 다양한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조광ILI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사업주 추가 승인과 대리점 계약 등을 통해 해외 입찰 참여기회를 높여 수주잔고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초저온 밸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