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부동산 심리지수도 100 넘겼다…작년 6월 이후 1년만

국토연구원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
전국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 101.6, 보합 국면
수도권은 102.6, 비수도권은 100.3 각각 기록
  • 등록 2023-07-17 오전 11:00:00

    수정 2023-07-17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전국 부동산 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상을 유지하면서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까지 지수가 100을 넘기면서 전월 대비 부동산 시장 심리가 더 크게 개선됐다.



17일 국토연구원이 공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기준 101.6으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102.6으로 0.5포인트 올랐고, 비수도권은 2.2포인트나 오른 100.3을 기록해 지난해 6월(100.7) 이후 1년여 만에 100을 웃돌았다.

부동산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하락거래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수가 95미만이면 부동산 경기 전망을 ‘하강국면’, 95~115미만이면 ‘보합국면’, 115이상이면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 올 10월의 경우 지수가 95미만에 해당하므로 ‘하강국면’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05.3을 기록, 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았다. 주요 상승 지역은 대전(104.9) 7.8포인트, 전북(101.7) 7.3포인트, 전남(96.9) 5.3포인트 각각 올랐다. 반대로 제주(90.6), 충남(101.1), 경기(102.0)는 각각 4.1포인트, 3.3포인트, 0.4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매매, 전세 시장을 함께 나타내는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기준 1.7포인트 오른 103.2로 보합 국면을 이어갔다. 수도권(104.3)은 전월대비 1.0포인트, 비수도권(101.8)은 전월대비 2.4포인트 올랐다.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만 따로 놓고 봐도 전국 기준 114.1로 전월 대비 2.1포인트 오른 모습이다. 다만 주택전세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3포인트 상승에 그친 92.4로 아직 하강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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