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고급 욕실 및 주방제품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는 전(前) CJ그룹 상무 출신인 신동명씨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동명 신임사장
(사진)은 킴벌리클락, 클라락스, CJ그룹 등 국내외 기업에서 전략기획 및 마케팅, 영업 등을 두루 거친 이론과 실무에 밝은 적임자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 신임사장은 취임사에서 "미국본사 및 중국, 유럽 등의 관계 회사와의 개방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영업기반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는 강웅식 전 사장은 회장으로, 한승조 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했다고 말했다.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는 세계적 욕실 및 주방용품 전문업체인 아메리칸스탠다드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지난 84년에 설립됐다. 지난해 6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려 23개 해외법인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