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22일까지 공연 중단

15~22일 예매자,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자가격리 중 모든 수칙 철저히 이행할 것"
  • 등록 2020-04-08 오전 9:28:55

    수정 2020-04-08 오전 9:28:5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 중단 기간을 연장한다.

공연 주관사인 클립서비스는 “코로나19로 14일까지 공연 중단했던 일정을 22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추가 취소되는 15~ 22일 공연의 예매자들은 별도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된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은 128명의 배우· 스태프들이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완료한 상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의 앙상블 배우는 치료 중이고, ‘음성’이 나온 나머지 126명의 배우· 스태프들은 지난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클립서비스 측은 “지금껏 정부의 방침과 원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으며, 자체적으로 추가 검사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대응은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지침과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이 진행됐던 한남동 블루스퀘어는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조사를 통해 무대와 객석간 5M 이상 거리, 공조장치(공기 조화 장치) 등 공연장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무대에서 관객으로의 비말 전파가 물리적으로 어려운 환경이라는 얘기다.

클립서비스 측은 “방역, 공조, 무대와 객석 간 거리 등 환경 상황은 전문가의 검진을 다시 한번 진행할 것”이라며 “배우와 스태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모든 수칙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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