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수헌기자] 삼성그룹은 7월부터 이미지 광고의 주제를 `Good Company, Better Life`로 설정, 기업 특히 삼성으로 인한 생활 패러다임의 변화를 구체적 사례로 보여 줄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삼성그룹은 "기업이 경영성과로 경제 발전을 이루는 기본적 기능 외에도 새로운 생활문화를 창조하는 한편, 삶의 패러다임을 개선해 나가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면서 "삼성이 범 그룹 차원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눔 경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새롭게 시도하는 기업 이미지 광고의 특징은 ▲삶의 질을 높이는 `나눔 경영` 표현
▲기업, 특히 삼성으로 인해 달라진 우리 삶의 모습 표현 ▲한 가족의 실제 이야기가 모티브 ▲30년 삶의 변화를 15초 파노라마와 TV-CM 스토리로 함축 등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그룹은 기업이 경제성장과 함께 우리 삶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면서, 일반 국민들의 생활도 향상시켜 좋은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그룹은 이번 광고의 주인공으로 무역업에 종사하는 윤수열(52)씨 가족을 선정, 70년대에 결혼해 80년대에 두 아이를 낳고 2004년을 살아가는 이들 가족의 살아온 이야기가 그대로 광고 캠페인의 줄거리가 됐다고 밝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특히 시대를 넘어갈 때 주인공의 자연스러운 의상 변화와 배경 변화가 눈길을 끌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몽키즈의 명곡 `Day Dream Believer`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찰영에는 세계적인 기술의 MCC(Motion Control Camera) 촬영기법을 활용했는데, 미국 헐리우드 스텝진이 한국에서 작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