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SK건설은 지난 5∼7일간 일산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SK엠시티´ 청약접수 결과, 총 646실 모집에 모두 4420명이 신청해 평균 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평형별로는 72실 공급한 50평∼60평형대 3군(28.3대 1)의 청약률이 가장 높았으며, 320실을 공급한 1군은 3.47대 1, 254실을 공급한 2군은 5.0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청약자수는 3개실을 청약한 사람이 10%, 2개실 청약자 18%, 1개실 청약자 72% 등으로 10명중 3명이 2개실 이상을 청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30대(23%)와 40대(35%)대가 주류를 이뤘으며, 거주 지역별로는 경기도(67%), 서울(23%), 기타(10%) 등이었다.
SK건설 관계자는 "최근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 향후 주거용 오피스텔 건립에 대한 정부 규제와 입지적 장점으로 청약률이 선전한 것으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오는 9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12∼13일 이틀간 계약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