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10억 투입' 난지물재생센터 악취 없앤다

서울시, 2019년까지 519억 투입해 시설 설치
  • 등록 2014-06-30 오전 11:15:00

    수정 2014-06-30 오전 11:15:00

[이데일리 유선준 기자] 심한 악취로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서울 난지물재생센터(공공하수처리시설)가 주민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5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지물재생센터의 악취를 제거하고 주민친화적 시설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센터에 문화·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기피시설이라는 인식을 바꾸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중 실시설계를 발주해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공사에 착수한다.

아울러 시는 센터의 악취발생원에 대한 농도 측정 및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악취덮게·탈취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센터에 축구장과 풋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작물농원·수생식물원·어린이 체험농원·캠핑장 등 힐링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2019년까지 분뇨처리시설·음식물처리시설 등을 지하화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일 시 도시안전실장은 “기피시설로 여겨졌던 하수처리장을 주민친화 공간으로 만들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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