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서울 아산병원과 만성콩팥병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

  • 등록 2015-09-23 오전 10:07:10

    수정 2015-09-23 오전 10:07:1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파미셀(005690)이 만성콩팥병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파미셀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따라서 파미셀은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팀과 공동연구에 대한 협약을 맺고 만성콩팥병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진행한다. 과제명은 ‘신장의 허혈-재관류 손상으로 인한 만성콩팥병 예방을 위한 저산소배양 동종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허가용 비임상 연구’다. 이번 공동연구의 목표는 만성콩팥병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 유효성을 검증해 상업화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이다.

파미셀이 이번 연구로 상업화를 시도하는 줄기세포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골수유래 줄기세포가 아닌 건강한 공여자의 것을 이용하는 동종방식이다. 특히 동물유래 성분을 배제한 새로운 배양방법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일정한 치료 효능이 있는 치료제를 대량으로 생산 가능하다 것이 장점이다.

만성콩팥병은 신장 이식 외엔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병이다. 이식한 콩팥의 거부반응을 방지하기 위해 광범위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면역억제에 따른 이차감염 등의 문제를 초래한다.

파미셀 관계자는 “중간엽줄기세포에서의 저산소 처리는 콩팥의 허혈-재관류 손상 시 신기능 보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최적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파미셀은 중증하지허혈과 발기부전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을 받아 허가용 비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상업화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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