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한국 상품 베트남서 인기"

  • 등록 2012-03-08 오전 11:48:35

    수정 2012-03-08 오전 11:48:35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한국 상품이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CJ오쇼핑에 따르면 CJ오쇼핑의 베트남 사업장인 SCJ에서는 현재 한국 상품 매출 비중이 약 15% 차지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이러한 매출 비중은 타 동남아국가와 비교해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에는 주문 고객 1명을 추첨해 서울에 보내주는 여행 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하자 매출이 전월대비 30% 정도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매우 높다. 한스킨과 커버센스 두 브랜드 모두 지난 2월7일 론칭 이후 2월 한 달 동안 약 500개가 판매됐다. SCJ에서 최고 히트상품인 `해피콜 후라이팬`이 월 2000개 정도 판매되는 상황에서 이번 화장품 판매는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근 CJ오쇼핑 글로벌사업담당 상무는 "베트남인들 사이에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앞으로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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