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톤브릿지벤처스, 삼성 유전병 치료제 기업 직접 투자...공동 투자사 부각 ‘강세’

  • 등록 2023-11-14 오전 9:39:56

    수정 2023-11-14 오전 9:41:52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의 주가가 강세다. 샤르코마이투스(CMT) 치료제 기업에 삼성이 직접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9시 38분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전일 대비 4.31% 상승한 399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체결된 국산 신약 기술수출 계약은 총 17건이다. 계약 규모는 비공개 계약을 제외하고 한화로 약 5조25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종근당은 6일 10억 달러(약 1조3095억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국내 기업이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 가운데 가장 큰 건으로 알려졌다.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것은 신약 물질 ‘CKD-510’이다. ‘CKD-510’은 샤르코마이투스 질환 치료제다. 해당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된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으로, 삼성가(家)의 유전병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성은 샤르코마이투스 치료제 기업에 투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이엔셀이다.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분할(스핀오프)을 통해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스타트업 투자정보 플랫폼 더브이씨에 따르면 앞서 삼성은 샤르코마이투스병 치료제 개발기업인 이엔셀에 삼성벤처투자 및 삼성생명공익재단을 통해 총 세 차례 투자했다. 2021년 256억원 규모의 시리즈B투자(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벤처투자), 2022년 6월 600억 규모의 Pre-IPO투자(삼성생명공익재단)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Pre-IPO투자에는 최근 노바티스와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종근당도 투자자로 참여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삼성생명공익재단 투자 때 공동 참여한 이력이 부각돼 투자자들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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