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내달 중 국내 첫 배드뱅크 설립-중앙일보

  • 등록 2001-07-16 오후 8:59:40

    수정 2001-07-16 오후 8:59:40

[edaily]조흥은행이 다음달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배드 뱅크"를 선보인다고 중앙일보가 17일자 조간에서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조흥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8월중으로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자회사 형태의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와 자산관리회사(AMC)를 만들 예정"이라며 "지난 10일 관련 회사의 설립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배드뱅크의 이름은 유동화전문회사의 경우 "CHB밸류미트 2001-1"로,이를 위탁관리하는 자산관리회사의 경우 "C&V 자산관리"로 잠정 결정됐다. SPC는 조흥은행과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인 밸류미트인베스트먼트가 50%씩,AMC는 조흥은행이 49%,밸류미트가 51%를 각각 출자한다.자본금은 각각 1천만원과 10억원이다. 이와관련 금감원은 최근 조흥은행의 배드뱅크 설립요청을 승인했다고 중앙일보는 덧붙였다. ◇배드뱅크란=은행의 부실채권만 떼어내 별도로 관리하며 시장에 매각하는 구조조정용 회사를 말한다.기존 금융기관으로선 부실채권을 배드뱅크로 넘김으로써 자산규모는 줄어들지만 클린뱅크로 탈바꿈하면 신용등급이 올라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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