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035420)은 네이버 블로그에 `애드포스트(AdPost)`란 자체 개발 문맥광고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네이버 블로거들은 방문자 광고 클릭수에 따라 돈을 벌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오는 30일부터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스터로 선발된 블로거들은 네이버 문맥광고 서비스 가입 후 `블로그 관리` 메뉴에서 포스트 하단이나 사이드바에 위젯 형태로 광고를 최대 3개까지 직접 삽입할 수 있다.
광고료는 해당 키워드의 단가와 클릭율에 따라 달라진다. 적립된 수익은 한 달 단위(최소 300원 초과)로 등록한 계좌에 직접 입금된다.
블로그가 상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향후 지원 범위와 광고 게재 영역 등 구체적인 서비스 방식은 시범 서비스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회사측은 "시범 서비스에 참여하는 파워 블로거들과 테스터들의 블로그 페이지뷰가 월 평균 1억400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집계된다"며 "그만큼 광고주들도 더욱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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