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나흘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매수규모를 서서히 늘리며 최근 20여일만에 가장 많은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환매에 치중하면서 총 2546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지난달 22일 5596계약 순매수 이후 가장 많이 매수하고 있다. 전날까지 1만3000계약 이상 순매도를 누적시키면서 매도 일변도로 치우친데 대해 반등시 리스크를 줄이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한 증시 전문가는 "오전 12시를 넘어서면서 개인의 마진콜 매물이 나온 이후 매물 공백이 생겼고 일부 기관 자금이 유입되면서 지수가 반등하자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의 상승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본격 환매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미결제약정은 외국인의 매도에 의한 것이라 외국인의 매도 포지션이 털리는 시점까지 바닥을 논하기 힘들 것"이라며 외국인 매매동향에 주목해야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