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 3분기 1561억원 수주..본격 관공사 수주 나서

  • 등록 2006-09-26 오후 2:42:30

    수정 2006-09-26 오후 2:42:3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C&우방(013200)이 택지지구 조성공사 등 공공건설부문에서 3분기에 1561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는 등 본격적인 관급공사 수주에 나서고 있다.

C&우방은 25일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일대 25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에 경기도 업체와 컨소시엄(우방지분 70%)을 구성, 241억원에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지난 8월에는 토공이 발주한 인천청라지구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조성사업에 여산. 동일 건설과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240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인천 청라지구는 총 사업비 1200억원 가운데 외국인 투자지분을 30% 이상 참여시키는 민간 투자사업이다.

이와함께 BTL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남 신안군 종합복지타운 조성사업과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정비공사에도 참여해 25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C&우방은 인천북항 잡화부두건설공사, 울산신항 남항부두 건설공사 등 해운토목사업, 대구 봉무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전남 신안군 종합복지타운 BTL사업 등 민간투자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C&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C&우방 공공영업담당 김상수 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고속도로, 지하철, 터널, 교량, 택지조성 등 실적을 바탕으로 일반 발주공사는 물론 턴키공사, BTL사업, 민간투자개발사업, 항만공사 등 공공 토목 SOC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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