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서 詩 낭송한다

30일 평창패럴림픽 G-100 기념 문화행사 참석
시인 김대원 시 낭송…패럴림픽 관심·성원 당부
한국·중국·일본 장애예술인 감동의 무대 선보여
  • 등록 2017-11-29 오전 9:24:44

    수정 2017-11-29 오전 9:24:44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최 100일 전(G-100)을 기념해 열리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에서 시 낭송을 한다.

문체부는 “도 장관이 오는 30일에 있을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에서 장애시인 김대원의 시 ‘내가 어둠이라면 당신은 별입니다’를 무대에서 낭송한다”며 “100일도 남지 않은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성원도 당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최 100일 전을 기념해 한국·중국·일본의 장애예술인들이 함께 꾸미는 축제다. 오는 30일과 12월 1일 이틀에 걸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과 강원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중국에서는 13명의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무용팀과 휠체어 가수 창시아오, 콩링전이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절단장애 무용수 오마에 고이치, 왼손 피아니스트 다네토 이즈미가 출연한다. 한국은 절단장애 비보이 김완혁,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장애 무용가 김용우 등이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는 방송인 강원래, 개그우먼 박미선이 맡는다. 30일에 있을 서울공연은 이날 오후 11시5분부터 KBS1을 통해 전국에 녹화 방송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여름에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등 3개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을 계기로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열리는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에서 장애예술인들이 펼칠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가 문화올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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