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은, 금융·경제 분야 AI·디지털 혁신 도모 '맞손'

AI언어모델 금융·경제 분야 활용범위 확대 등 다각적 협력
한은 업무에 AI·클라우드 등 첨단기술 접목해 생산성 향상
  • 등록 2023-12-22 오전 11:30:00

    수정 2023-12-22 오후 1:33:18

네이버와 한국은행이 22일 한국은행 청사에서 첨단 IT 기술 기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남선 네이버 CFO,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와 한국은행이 첨단 IT 기술 기반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22일 한국은행 청사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에 힘을 합친다.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밖에도 네이버의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IT·플랫폼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디지털 기술의 놀랄만한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IT 기술력을 통해 한국은행의 정책·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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