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액화수소 드론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SK E&S는 올해 전시 주제를 ‘더 멀리, 더 오래 : 수소로 진화하는 드론’으로 정하고, SK E&S와 협력하는 드론 전문 벤처기업들의 최신 제품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SK E&S는 세계 최장 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한 액화수소 드론의 실물과 비행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기존의 드론 최장 비행 기록(12시간 7분)을 뛰어넘는 것으로, 조만간 공인 기록 인정 절차를 거쳐 기네스북 기록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SK E&S는 2023년부터 인천 지역에서 연 3만t(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 가동을 시작으로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경제성이 우수하고 안정성도 높아 미래 수소경제 시대를 열어갈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소 생산부터 유통, 활용에 이르는 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