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40평이상 중·대형단지 우선 개발-부동산대책⑦

  • 등록 2002-09-04 오후 2:02:28

    수정 2002-09-04 오후 2:02:28

[edaily 김상욱기자] [화성동탄지구 170만평 올해중 공급..수도권 택지개발지구 11개소 조기공급][자족기능 갖춘 신도시 2~3개 추가 개발]

판교 신도시 동측지역 280만평중 140만평이 40평이상의 중·대형 고층아파트 단지로 우선 개발된다. 입주시기도 2009년에서 2007년으로 앞당겨진다.

또 화성 동탄지구에 대해서도 총 273만평중 올해중 170만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등이 신속히 시행되고 수도권택지개발 추진지구 67개소중 11개지구 320만평의 조기공급이 추진된다.

아울러 고급거주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선정, 서울 강남에 못지 않은 수준의 신도시가 2~3개 추가 개발된다.

정부는 4일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차관과 금감위 부위원장,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당초 2006년까지 주택 153만호를 건설, 주택보급율을 100% 달성할 계획이었지만 서울 및 인접수도권 주택가격 안정을 이룩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판교 신도시 동측지역 280만평중 140만평을 40평이상의 중·대형 평형위주의 고층아파트단지로 우선개발하고 입주시기도 2009년에서 2007년으로 단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덕~양재간 도로 24.5km 를 2006년까지 개통하고 도로개발 사업비 1조2000억원은 민간자본 7680억원과 개발이익 4320억원으로 충당키로 했다. 신분당선 전철은 당초 계획대로 2008년까지 완공된다.

또 화성 동탄지구 273만평중 올해중 170만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등을 조속히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수도권 택지개발 추진지구 67개소중 11개 지구 320만평에 대한 조기공급을 추진, 2002~2004년중 4만6000호를 당초보다 1년 앞당겨 분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고급 주거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빠른시일내 경쟁력 있는 입지여건과 개발잠재력을 갖춘 2~3개 신도시를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 신도시는 도시·택지 개발시부터 자족기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된다.

한편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중 분당-판교-강남 17km구간은 2008년12월 개통키로 하고 분당선 연장사업중 오리-기흥구간을 조기개통해 용인 경량전철과 연계운영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