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신규 단지 잇따라 분양

김포도시철도사업 승인, M버스 운행..교통 개선 기대감
연초 삼성물산에 이어 내달 GS·대우·롯데 분양 계획
  • 등록 2012-05-23 오후 1:52:56

    수정 2012-05-23 오후 1:52:56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이 국토해양부 승인을 얻은 이후 신규 분양에 들어가는 김포 한강신도시와 풍무지구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곳은 서울로 접근하는 교통이 생각보다 좋지않고, 분양가도 실수요자 눈높이보다 비싸다는 평가 속에 미분양이 속출했던 지역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교통 여건이 나아지면서 상황이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 작년 7월 김포한강로 개통에 이어, 지난 3월에는 국토해양부가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 최종 승인했다. 이르면 올 연말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내년 3월에는 보상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22일부터는 서울역까지 운행하는 수도권 광역급행 M버스(M6117)가 운행을 시작했다.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미분양이 해소되고, 입주율도 80% 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현지 부동산중개업자 설명이다. 건설사들도 이에 맞춰 공급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 초 삼성물산(000830)이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분양했고, 다음 달에는 롯데건설이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총 1136가구다. 전용면적 84~122㎡다.   GS건설도 내달 김포시 장기동에 한강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3503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15㎡이다. 오는 9월에는 대우건설(047040)과 동부건설이 풍무지구 2블록에서 김포 푸르지오센트레빌을 공동 분양할 계획이다. 총 가구수는 2700여 가구다. LIG건설도 연내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서 한강신도시 리가 분양(1296가구)을 검토 중이다 .  


                      김포 장기동 신한 공인중개 관계자는 "M버스가 서울 도심으로 운행을 시작하면서 문의 전화가 한강신도시 쪽 부동산으로 많이 온다. 그만큼 한강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거주 목적으로 한강신도시를 방문했던 수요자들이 재방문 예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운양동 공인중개 관계자도 "대중교통이 개선되면서 지역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며 "향후 전망을 문의하는 전화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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