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해외 시장 성장세…작년 수출 비중 40%

작년 9502대 중 3767대 해외로 수출
트럭 라인업 신규출시로 시장 확대 예정
  • 등록 2024-01-16 오전 10:13:42

    수정 2024-01-16 오전 10:13:42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40%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알제리 알제 소재 대우트럭 시설 전경.(사진=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판매량 9502대 중 약 40%인 3767대가 해외로 수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외 수출 비중을 지역별로 보면 유라시아 60%, 중동 24, 아프리카 10%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1695대였던 해외 수출 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2020년 1116대, 2021년 1887대로 수출 둔화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22년 2843대를 거쳐 지난해 3767대의 해외 수출 성적을 거뒀다.

타타대우상용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물가 및 경기불황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검증받은 품질력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고 말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30년간 제품 및 서비스 품목을 92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해외 7개국에서 KD(녹다운·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 사업도 펼치고 있다. 대표 차종인 막시무스와 노부스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품질력을 인정받아 2013년 3억달러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최근 출시한 대형트럭 ‘맥쎈’, 중형트럭 ‘구쎈’, 준중혁트럭 ‘더쎈’ 라인업을 기반으로 공격적 영업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인 네옴시티를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과 아프키라 외에도 중대형트럭 시장 규모가 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에도 개별 영업 전략을 통해 신규 시장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최근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쎈을 선두로 해외시장 다변화와 맞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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