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저점매수-현금비중확대 의견 엇갈려

  • 등록 2001-03-09 오후 2:52:39

    수정 2001-03-09 오후 2:52:39

[edaily] 코스닥시장이 미국 나스닥선물 약세와 주말을 맞은 부담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하락률(1.7%안팎)에 비해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을 2배 이상 앞질러 체감지수는 더 낮은 상태다. 이에 따라 투자자의 입장에선 다음주 종목장세 재연 기대감으로 저점매수에 나서야 할지, 국내외 불투명한 증시환경을 고려할 때 현금비중을 늘려야 할지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 이와 관련, 증시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박영철 현대증권 투자전략부장 오늘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시장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미국 나스닥이 현재 저점을 확인중이란 점은 부담스럽다. 그러나 크게 반등할 모멘텀도 없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 거래소시장과 비교해보면 그래도 코스닥시장은 나은 편이다. 코스닥시장은 다음주에도 순환매 장세를 재연할 전망이다.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무선인터넷장비업종과 보안서비스, 전자화폐주, 지금 쉬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주, 바이오주 등을 중심으로 저점매수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관수 신흥증권 코스닥 팀장 코스닥시장이 최근 굉장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세의 연속성이 없다. 주도하는 업종이나 주도주도 없다. 포지션을 가져가기보다는 기술적 매매나 장세를 관망하는 것이 좋다.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다. 또 현 지수대에선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다리는 것도 투자전략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매매에 나선다면 연말 이후 아직까지 실적호전주에 관심이 없었다는 점에서 실적호전종목중 낙폭과대주로 한정된 저점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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