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 6단지가 7월에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가 7월 입주하는 서울 및 수도권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마포구 상암동 상암6단지 33평형이 분양가 2억5915만원에 2억7085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7월 입주 단지 중 가장 많은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상승률 면에서도 상암6단지 33평형이 유일하게 분양가보다 2배 이상 올라 104.51%를 기록했다. 현재 33평형은 4억8000만~5억8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상암지구에 위치한 6단지는 SH공사에서 시공해 33평, 40평형 총 48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200만평 규모인 상암지구는 지구 내에 상암산과 매봉산을 비롯해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이 밖에 금호7구역을 재개발한 성동구 금호동 한신휴 46평형이 분양가 3억7700만원에 1억6800만원의 프리미엄이, 강서구 염창동 강변한솔솔파크 33평형이 분양가 3억1800만원에 42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연수구 동춘동 송도풍림아이원1블럭 43평형이 분양가 2억8700만원에 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