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8100억` 부산 대규모 재개발 사업 따냈다

서금사 재정비 촉진 A구역 시공사로 선정
"금정구 넘어 부산의 독보적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
  • 등록 2022-08-31 오전 10:37:25

    수정 2022-08-31 오전 10:37:25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서금사 재정비 촉진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금사 A구역`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일대 약 7만 2051㎡ 부지에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2368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8103억원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7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서금사 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서금사 재정비 촉 진A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단지명을 `프레스티아 캐슬`로 제안했다. 프레스티지(Prestige·고급)와 서금사 A구역의 A를 합성해 부산 최고의 입지에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부산 남천 삼익비치와 시민공원 촉진3구역 등의 외관 설계를 맡은 바 있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사 SMDP와 협업해 단지를 부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독보적인 외관 특화를 비롯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장과 실내 수영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초고층 스카이 브릿지 등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정비사업에서 쌓은 오랜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금정구를 넘어 부산의 독보적인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5509억원을 기록했다. 총 10곳 가운데 7곳이 서울권으로 상반기 업계 1위인 2조 96억원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최대어로 손꼽히는 한남 2구역 재개발 수주에도 나선다. 한남2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8만 2821㎡ 부지에 지하 6층~지하 14층, 31개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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