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집값 상승 여부, 좀더 지켜봐야"(상보)

"집값 전망 불확실성 높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낮아"
  • 등록 2010-10-15 오후 2:33:59

    수정 2010-10-15 오후 2:58:59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은행장들은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이 주택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좀더 지켜봐야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15일 한은 소회의실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 주재로 10개 은행장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최근의 전세가격 상승이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아직은 주택 매매가격 전망의 불확실성이 높고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과거에 비해 낮다는 이유에서다.

은행장들은 또 최근 은행수지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 한계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가능성 등이 수지부담 요인으로 잠재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김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G20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의 논의경과와 전망을 설명하고, 한은과 국내은행 리스크관리 담당자간 협의채널 등을 통해 은행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제시해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민, 우리, 하나, 중소기업, 한국외환, SC제일, 한국씨티, 수협중앙회, 산업, 수출입 은행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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