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등 일부 지역에 눈·비…빙판길 주의

강원 영서에 1~3cm·수도권 충청에 1cm 안팎 눈
밤부터 중부 지방에 내리는 눈·비, 2일 오전까지 이어져
  • 등록 2024-01-01 오후 6:19:15

    수정 2024-01-01 오후 6:19:15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작업자들이 밤사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새해 첫날인 1월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일부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릴 걸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영서에 1~3cm, 수도권과 충청에 1cm 안팎이다. 밤부터 중부 지방에 내리는 눈과 비는 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북과 영남 서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내리는 눈·비 양이 많지는 않지만, 이미 이면도로에 눈이 쌓여있는 데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추가로 내리는 눈비도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해상에서 2~3m로 높게 일겠다.

2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구, 청주 영상 2도, 춘천과 철원, 안동이 영하 1도로 예상된다. 한낮에는 서울 5도, 대전과 청주 6도, 부산과 제주는 12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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