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특징주)닌텐도, 칩업체 전망 불투명..급락

  • 등록 2002-01-15 오후 1:32:16

    수정 2002-01-15 오후 1:32:16

[edaily] 일본 2위의 비디오 게임 제작업체 닌텐도 주가가 15일 일본 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이는 닌텐도의 "겜보이 어드밴스"에 칩을 납품하는 메가칩스가 수익전망을 하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닌텐도 주가는 이에따라 한국시각 오후 1시25분 현재 전장 마감가대비 10%나 떨어졌다. 닌텐도에 게임 콘트롤러를 공급하는 호시덴의 주가도 떨어져 13%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칩스는 지난 금요일 올 3월 31일 끝나는 회계연도 수익이 전 회계연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메르츠 증권의 애널리스트 사사오 요코는 "메가칩스의 수익전망이 겜보이 어드밴스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닌텐도의 이사인 모리 요시히로는 지난 11월 "겜보이 어드밴스"의 매출이 기대했던 것 보다 낮았다고 밝힌 바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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