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봉엘에스(078140)는 초석잠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초석잠은 일본에서 치매 예방을 의미하는 ‘장노희(長老喜)’로 불린다. 본초강목에는 장수에 도움을 주는 불로초 중 하나인 ‘장수채(長壽菜)’로 불려 진시황도 꾸준히 먹었을 정도로 뇌 기능 활성화, 항산화, 항노화, 항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초석잠은 스타키오스 등 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한다. 장내 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키드린, 알긴산, 비타민 B4 등의 유효 성분도 풍부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봉엘에스의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통해 초석잠으로부터 피부 유익균의 생육은 촉진하면서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유해균의 생육은 억제하는 피부 상재균의 밸런스를 조절한다. 초석잠은 미백,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 광노화 방지, 여드름 방지, 모발 손상 및 탈모 방지 등의 효능이 밝혀진 바 있다.
대봉엘에스 화장품소재사업부 관계자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의 균형이 잘 맞춰지면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고 피부 본연의 기능이 극대화돼 피부 면역 상태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서 신원료 초석잠은 피부 면역 회복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