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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손실은 852억원으로 지난해 756억원(SK스퀘어 공시기준)보다 늘었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일익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이용객이 늘고 있어 올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팅배송은 로보락Q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신제품 등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데 힘입어 10월 최대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