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액화석유가스(LPG)업체
E1(017940)은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오는 11일 LPG 추출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JLBA)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합의서는 양사가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구성하여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 방안을 도출하고 합작회사 설립(설립지분 50:50) 및 E1의 독점적 교섭권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고 E1은 설명했다.
E1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총1억5000만달러(원화 약1400억원)이 투자되며, 연간 32만톤의 LPG를 15년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10년경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또 이렇게 생산된 LPG는 국내에 도입되거나 인도네시아 내수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E1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