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반찬까지 배달한다.."아침식사 전 도착"

  • 등록 2015-10-01 오전 10:07:43

    수정 2015-10-01 오전 10:07:4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배달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반찬 배달까지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1일부터 ‘반찬 카테고리’를 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반찬과 반조리 식품을 선보였다. 반찬 카테고리는 배달의민족의 자회사인 ‘배민프레시’의 반찬 배달 서비스를 배달의민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반찬 배송은 배민프레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냉장차가 맡는다. 배민프레시는 밤 10시부터 오전 7시 사이에 배송을 완료하는 일명 ‘새벽배송’으로 운영된다. 덕분에 소비자는 출근 전 또는 아침 식사 전에 가장 신선한 상태의 반찬을 받아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 반찬 카테고리는 ‘집밥의완성’ 세트 4종, ‘집국의완성’ 세트 3종, ‘파티의완성’ 세트 3종 등 총 10종의 세트로 구성됐다.

집밥의완성 세트는 말 그대로 집밥을 완성해 주는 반찬과 국을 모아놓은 세트다. 멸치아몬드 볶음, 양념 고추지, 영양 콩자반, 진미채, 무말랭이 등 가장 인기 있는 ‘밑반찬 5종 세트’를 주문할 수 있고, 고등어 김치찜, 뚝배기 불고기, 메추리알 장조림 등 가장 평가가 좋은 메뉴를 모은 ‘베스트 반찬 세트’를 주문할 수도 있다. 매일 다른 국과 반찬으로 짜인 1주일 치 식단 메뉴도 마련됐다.

집국의완성 세트는 국만 따로 모았다. 소고기미역국, 소고기 뭇국, 순두부찌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가장 인기 있는 국을 모은 ‘베스트 국 세트’가 대표적인 메뉴다.

김치 콩나물국, 우렁 해장국, 짬뽕국, 북엇국을 모은 ‘해장국 세트’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삼계탕, 인삼 불고기탕, 추어탕, 갈비탕, 뼈해장국을 모은 ‘보양국 세트’는 주부를 공략하는 메뉴다.

파티의완성 세트는 집에서 근사한 외식 메뉴를 직접 해 먹고 싶을 때 유용한 음식들로 구성됐다. 바비큐 폭립, 로제 새우 스파게티, 연어 스테이크, 한우 안심 스테이크 등의 메뉴가 반조리 상태로 배달된다.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음식을 직접 해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반찬 카테고리의 모든 메뉴는 정갈하게 손질돼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배송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 메뉴 개발부터 생산, 품질, 위생까지 각 분야의 전문 영양사가 철저히 관리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프레시의 반찬들은 맛과 품질 면에서 이미 검증이 끝난 최고의 메뉴”이라며 “이렇듯 좋은 품질의 음식을 최상의 물류 시스템으로 배송하는 것이야 말로 배달의민족이 지향하는 고객 만족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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