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동부구치소서만 233명 확진

29일 총 확진자 1046명, 국내 1030명·해외 16명
27일, 970명→28일, 808명→29일, 1046명
서울 확진자 522명 중 233명 서울동부구치소 확진
정세균 "전수조사 진행되면 확진자 더 늘수도"
  • 등록 2020-12-29 오전 9:48:53

    수정 2020-12-29 오전 11:16:10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 1046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동부구치소에서만 하루 사이 23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4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5만 8725명이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0만 8386건으로 지난 26일 이후 다시 10만건을 넘었다. 사망자는 4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9명, 치명률은 1.46%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5명이 늘어난 330명을 나타냈다.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확진자는 522명으로, 이중 233명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감염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23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지금까지 이곳에서만 총 75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용자가 대부분이어서 지역사회로의 추가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전수검사가 또 진행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257명, 인천 32명, 대전 30명, 대구 29명, 경북 2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부산 17명, 광주 15명, 울산 4명, 세종 4명, 강원 21명, 충북 22명, 충남 27명, 전북 8명, 전남 4명, 경남 16명, 제주 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10명, 유럽 3명, 아메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확진자들이 28일 오전 청송군 진보면에 위치한 경북 북부 제2 교도소(청송교도소)에 마련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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