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결식·취약계층 아동에 '더미식' 정기 기부 나선다

첫 기부 경기·전북 지역아동센터에 더미식 밥·장인라면 1400세트 전달
  • 등록 2022-08-03 오전 10:32:46

    수정 2022-08-03 오전 10:32:46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림(136480)은 올해부터 매년 간편식 ‘The미식(더미식)’ 제품을 결식 아동들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정기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열린 하림 ‘The미식’ 1400세트 나눔 전달식에서 허준(왼쪽) 하림산업 대표와 최운정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림은 올해부터 매년 더미식 제품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정기 기부한다.(사진=하림)
하림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하림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응원한다는 취지로 자연 재료로 최고의 맛을 추구하는 더미식 제품들을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올해 첫 기부로는 첨가물 없이 100% 쌀과 물로만 지은 ‘백미밥’, ‘현미쌀밥’, ‘흑미밥’, ‘메밀쌀밥’, ‘귀리쌀밥’ 등 더미식 즉석밥 5종과 ‘장인라면 얼큰한 맛’과 ‘장인라면 담백한 맛’ 10봉 등으로 구성한 1400세트(더미식 밥 7000개, 장인라면 1만4000봉)를 경기 및 전북 지역아동센터 50여곳에 전달했다.

하림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가장 좋은 재료를 가지고 최고의 맛을 구현한 더미식 밥과 라면들을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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