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실적)NHN, 3Q `이상없음` 전망..중장기 비전 주목

3분기 영업익 945억 예상..4분기 이후에 초점
일본 등 해외사업 성과 따져봐야
  • 등록 2007-11-06 오후 2:33:11

    수정 2007-11-06 오후 2:33:11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인터넷업체 NHN(035420)이 오는 8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NHN은 3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검색광고부문이 10% 내외로 성장하고 게임포털 부문이 트래픽 증가 및 신규게임 론칭 호조로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주요증권사 18곳은 NHN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 2287억원에 영업이익 945억원, 순이익 689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60.1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4.07%, 87.83% 늘어난 수치다.

대부분의 증권사는 NHN이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사업부문이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 순이익 규모가 달라지겠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상치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한다.

문제는 3분기 이후다. 일본 검색시장 진출을 위해 얼만큼 준비하고 있는 지, 게임사업부문의 성장성이 어떨 지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대로 나올 것"이라며 "현 주가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모두 반영돼 있기 때문에 향후 주가 움직임을 짚어보려면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따져봐야한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조만간 일본 검색시장 베타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이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를 파악할 것"이라며 "시장이 NHN의 미래 전략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지에 관심을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검색광고 부문이 고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 지를 면밀히 따져보고, 게임사업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3분기 이후 중장기적 비전을 살펴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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