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헝가리 유람선 사고, 철저한 책임 규명"

헝가리·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만나 사고 수습책 논의
  • 등록 2019-06-06 오후 6:13:50

    수정 2019-06-06 오후 6:13:5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번 주 슬로바키아에서 열리는 다자회담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한국인 관광객 35명을 태운 유람선이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사고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결과에 따라서 철저한 책임규명, 이런 부분이 강조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허블레아니호 사고와 관련해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6~7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타슬라바에서 개최되는 한·비셰그라드(폴란드·헝가리·체코·슬로바키아 4개국 지역협의체)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페테르 시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유람선 침몰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번에는 선박 사고 후속 현황과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7일 오후에는 다뉴브강 하류가 지나는 세르비아를 방문해 이비차 다치치 외교장관과도 실종자 수색과 관련된 논의를 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헝가리와의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수색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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