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52주 신고가…쉬완스와 협업 가시화

  • 등록 2020-07-14 오전 9:36:23

    수정 2020-07-14 오전 9:36:2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쉬완스와의 협업 가시화로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8%(1만1500원) 오른 4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1만4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최근 주가 상승은 작년 악화됐던 가공식품 부문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의 회복에 따른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인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마진 기업간거래(B2B)향 매출 타격에도 영업이익률 6% 이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며 “유휴자산 매각을 통해 현재 1조3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으며, 6개월 내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미진 연구원은 “해외 시장 성장 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라며 “쉬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B2B 학교 급식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나, 고마진 냉동피자 판매 확대로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연말에는 조직 통합, 메인스트림으로의 입점 확대, 제품 포트폴리오 확충 등 쉬완스와의 협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향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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