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티맵 안내 1위는 인천공항…스타필드 등 매장도 상위권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설 연휴 당일인 지난 10일 티맵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가 555만3000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2월 1일(388만9389명)과 비교하면 무려 42.78% 증가한 수치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설 당일 티맵 내비게이션이 목적지를 가장 많이 설정한 장소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5만3244건)이었다. 이어 스타필드 수원이 5만216건을 기록하며 오픈 15일만에 2위를 차지했다. 내달 5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1만4747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티맵 내비에서는 스타필드 하남(3만5400건)·스타필드 고양(2만8480건)·김포국제공항국내선(2만5312건)·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만3776건) 등 순으로 목적지 설정 건수가 높았다.

공항 목적지 설정 건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전년(1만6956건) 대비 40%, 김포국제공항국제선과 청주국제공항도 각각 지난해 설 대비 46%, 59% 증가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객과 항공편을 이용한 귀성·귀경객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