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일채움공제’ 공식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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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력이 월 10만원씩 5년간 600만원을 적립하면, 중소기업이 월 24만원씩 1440만원을 적립해 핵심인력은 5년 후 적립금 2040만원과 연 복리 2.68%(매년 변동) 이자 143만원을 합쳐 2183만원(세전수익률 264%)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한 직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중소기업도 핵심인력 이직으로 인한 경영상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이날 1000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했다. 이날 5명의 직원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시킨 전동연 앰엔에스시스템 대표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20대의 젊은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사심을 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공제사업”이라며 “핵심인력의 역량 강화 기회와 복지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은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www.sbcplan.or.kr)에서 온라인 가입 또는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 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통합콜센터(02-769-67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