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4년째 한국 최고 마천루 자리 지켜

국토부, 건축물 현황 조사...전국 건출물 731만동
노후 건물, 서울서 가장 많아
단독주택→사무소 변경 두드러져
  • 등록 2022-03-08 오전 11:00:00

    수정 2022-03-08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지난해 기준 전국에 있는 건축물이 730만동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건축물은 지난해 말 기준 731만4264동이다. 수도권에 203만5525동, 비수도권에 527만8739동이 있다. 연면적 기준으론 약 40억5000만㎡로 2020년 말보다 2.4%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용도별 건축물 연면적 비중은 주거용 건물이 18억8291만㎡(46.4%)로 가장 컸다. 그중에서도 아파트가 11억9186만㎡(29.4%)를 차지했다. 상업용 건물과 공업용 건물 비중은 각각 22.1%(8억9467만㎡), 10.7%(4억3584㎡)였다.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 비율은 전국적으로 19.2%였다.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8.5%)로 건물 열 채 중 세 채가 노후 건축물이었다. 반면 세종시는 전국에서 노후 건축물 비중이 7.3%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 단위에선 대구 중구에서 노후 건축물 비율이 60.1%에 달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555m)였다.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 이후 4년째 한국 최고(最高) 마천루 자리를 지키고 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101층·412m), 서울 여의도 파크원(69층·318m),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68층·305m)가 그 뒤를 이었다. 건물별 연면적은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85만㎡),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51만㎡), 화성동탄 물류단지(49만㎡), 스타필드 하남(46만㎡), 삼성전자 화성 공장(46만㎡)순으로 넓었다.

지난해 용도가 가장 많이 바뀐 건물은 단독주택이었다. 단독주택 1만4530동이 지난해 용도를 바꿨다. 그 가운데서도 사무소로의 용도변경(6727건)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시장에선 다주택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 용도를 바꿔 주택 수를 줄인 것으로 본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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